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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인사말

 

존경하는 선배님, 사랑하는 후배님, 그리고 다정한 동기들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올해 이 새 봄이 코로나를 물러가게 하고 깨끗한 기운과 희망찬 마음을 우리 모두에게 선사하는 뜻깊은 계절이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저는 지난 3월 17일 모교에서 개최된 본회 제99차 정기총회에서 존경하는 제34대 박희운 동창회장님의 뒤를 이어 제35대 동창회장으로 선출된 한성희 입니다. 감사와 반가움의 인사를 올리기에 앞서, 기라성 같은 선,후배님들과 조용히 의료인의 본분을 다하며 자랑스러운 모교의 초석이 되어주시는 동문님들의 모임인 우리 동창회의 대표일꾼이 되었음에, 여러 날 많은 생각과 각오들로 잠 못 이루었음을 고백드립니다. 반드시 최선을 다해 大서울치대 동창회장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말씀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내년은 우리 모교가 開學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수 년 전부터 모교와 동창회는 다가오는 100주년에 즈음하여 소공동 모교 표지석설치, 100週年史 편찬사업, 연건동 모교본관 개,증축사업 등에 더하여 여러 관련 기념사업과 행사들을 기획하고 추진 해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모든 행사와 사업들이 여러 동문님들께서도 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이른바 ‘동문한마당’의 잔치가 되어야, 진정 100주년의 의미와 가치가 바로 설 것 이라고 믿고 준비하고 있사오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또, 지난 4년간의 아낌 없는 헌신으로 임기를 마치신 한중석 대학원장님에 이어, 작년 말 모교 교수진의 수장으로 취임한 권호범 신임대학원장께서도 동문회와 각별히 긴밀한 소통과 공고한 협력의 움직임을 보여주시어 더욱 든든한 따름입니다.

이와같은 큰 행사를 앞두고 있어도 동창회가 늘 해오던 연례 사업과 행사들도 여전히 중요 하므로, 전통으로 자리 잡아온 대내외 사업과 행사들 또한 알뜰하고 충실히 수행하겠 습니다.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비롯하여 각종 모교지원사업, 동창회보 및 뉴스레터 발간, 달력제작배포사업, 회원대상 단체상해보험운영, 국내외진료봉사, ‘자랑스러운 서울 대학교 치과인‘시상, 본회주관 자선골프대회, 관악총동창회 홈커밍행사참여, 전국치과 대학 동창회골프대회참가, 관악총동창회 단과대학 골프대항전참가, DCOSNU(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및 그 외의 다양한 행사와 수시의 경조사들에 미흡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동문님들의 많은 참여와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드리며, 늘 유심히 지켜봐 주시고 고쳐야할 점이나 아쉬움이 느껴지시면 동창회 사무실을 통하여 귀한 충고를 꼭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동창회가 할 일은 동문들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함으로써 생겨나는 자연스러운 소속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고, 이렇게 형성된 에너지를 모아 동문회는 물론 나아가 모교의 발전에 유,무형의 힘을 보태는 것이 동창회 존재의 이유라 생각합니다. 동창회가 낯설고 멀게 느껴지신다면 올해는 꼭 한 번만이라도 모교에 들러보시기를 권해봅니다. 동문님 마다 졸업한 시기는 다르시더라도 우리들 젊은 시절의 현장이었던 강의실과 운동장의 구도와 그 흔적들이 아직도 선명히 남아있습니다. 연건동 본관 1층 현관을 들어서시면 복도 벽을 따라 1회부터 75회까지 여러분 그 젊은 날의 모습이 그리운 동기들과 함께 빠짐없이 붙어있사오니, 사랑하는 아들, 딸, 손주들의 손을 잡고 둘러보는 시간을 꼭 가져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COVID-19‘의 충격과 더불어 여러 가지로 불안정한 시절을 지나면서, 우리 국가와 사회가 아직도 발전의 도상에 있으며, 더 성숙해야 함을 절감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치과계도 우리 스스로 더 가다듬고 더 강해 져야 하는 도전의 시대를 맞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는 바, 자타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치과 계의 중심인 우리 서울치대인들의 자세와 움직임 그 자체가 우리나라 치과계의 미래요 운명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헌신적인 진료는 물론, 또 다른 희생과 봉사로 매일매일 애쓰시며, 100주년 모교 역사의 살아있는 일원으로서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자랑스러운 ‘서울치대인’의 본 모습을 견실히 지켜주시는 동문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저희 35대 집행부도 저와 함께 전 임원이 분골쇄신의 각오로 희생하고 봉사할 것을 다짐합니다.

동문님의 가정과 일터가 언제나 밝은 기운으로 충만하시기 바라며, 내내 건승이 이어지는 날들이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1. 3.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박희운